김포교육지원청 감정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겨울방학 독서캠프에서 자신이 읽었던 독서 내용을 이야기로 꾸며 수업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김정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3~5학년 등 세 개의 반으로 나눠나와 세상을 알아가는 독서 토론, 폐도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펩아트 수업, 식재료와 요리 활동으로 독후활동을 표현하는 푸드테라피 수업이 이뤄졌다.
이들 학생들은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독후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며,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얻었다는 얘기들이 주를 이뤘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신모양은 “낡고 오래된 책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펩아트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고, 내 손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어 또다른 5학년인 문모양은“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 감정을 표현해보는 수업이 인상 깊었고 내가 만든 초코타르트를 가족과 함께 맛볼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감정초 박선영 교사는 “이번 독서캠프로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진돼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