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당정, '교육개혁' 박차…'유보통합·늘봄학교' 집중 논의

"尹 정부 소명"…정부, 교육개혁 적극지원 약속
유보통합, 유아·보육 관리 체계 일원화 골자
늘봄학교, 오후 8시까지 돌봄·방과후 학교 지원

 

국민의힘과 정부는 16일 교육개혁의 방안을 구제척으로 논의하며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에 박차를 가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교육개혁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교육계 최대 현안인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와 ‘늘봄학교(오후 8시까지 돌봄·방과후 학교 제공)’관련 의제를 검토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부수법안으로 처리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와 관련해 “윤 정부에서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첫 걸음이 특별회계가 신설됨으로써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유보통합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유보통합을 통해 보육과 교육 과정에 대한 것을 하나로 합쳐서 효율적인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성 의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불균형 배분되는 급·간식비가 있다”며 “교육청 지원을 당이 요청했고 긍정 검토하는 교육감들에게 다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이 벽을 잘 넘으면 유보통합이 이뤄질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된다”고 부연했다.

 

늘봄학교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도 여러 형태의 교육이 골고루 제공됨으로써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데 큰 도움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집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보통합은 영유아 단계에서 보육과 교육이 통합되는 것이고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단계에서 학교만 보내도 아이들이 보육, 질 높은 방과후 교육까지 받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두 정책만 잘 실현된다면 학부모들이 만 11세, 초등학교 졸업 때 까지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에 안착이 된다면 학부모께도 큰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이 출발선이 보장되는 정말 중요한 정책”이라며 “역대 어느 정부도 실현하지 못했고, 윤 정부의 큰 교육정책 과제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엔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 등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장상윤 교육부 차관·나주범 차관보·신문규 기획조정실장 등이 자리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