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신아 전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이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국립극장진흥재단 사무국장,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사업본부장, 해외문화홍보원 전문기획자, 서울세계무용축제와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사무국장, 세르반티노 축제 한국특집, 밀라노 엑스포 한국주간 기념 특별공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특별공연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국제문화교류 현장과 예술 행정을 넘나들며 소통해온 전문가다. 최근까지는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비상임이사로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경영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예술특별상,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 발전 유공 표창과 국제무용교류 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인구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에는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특성이 있는 만큼 문화수요도 다양할 것”이라며 “화성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자원화하고, 가족 중심의 특화 공연콘텐츠를 개발하며, 지역 내 문화거점으로서 도서관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 임기는 2025년 1월 15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