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전통적 우리문화에서 귀엽고 자그마한 동물, 약하고 선한 동물, 빠르고 영특한 동물로 표현되고 있다. 어린아이의 마음과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을 토끼 같은 자식이라 하셨을 것이다.
어릴 적 어머니께선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 용왕의 병을 낫게 하는 토끼의 간 이야기, 그리고 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여기서 방아 찧는 토끼는 풍요와 번창을 상징한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내 고장 김포의 풍요의 번창을 기원하며 무엇을 할 것인지 상념에 잠겨본다. 지하철, 수도권매립지, 컴팩트시티 조성사업 등이 김포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이라고 생각된다.
한강선의 경우, 민선 8기 김병수 시장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 지하철을 통진까지 끌고 오는 일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필자가 땀을 흘려야하는 당연한 이유다.
다음은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김포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것이다. 정치적 좌충수로 본디 김포 땅을 인천에 넘기더니, 수도권매립지의 운영과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김포를 배려하지 않는다.
김포에 정당한 몫을 배분하기보다 배제하는 모양새가 강하다. 이러한 상황으로 김포 시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치를 넘나든다.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 되어야할 문제로, 이 부분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양촌 일대에 제2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컴팩트시티 조성사업이다. 시민들이 기대가 아주 큰 만큼 국토부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붓겠다.
김포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아무리 멀다 해도 달려가고, 김포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아무리 힘든 일도 마다치 않을 것이다.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50만 김포시민 모두 건강하신 가운데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