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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유럽, 100억원 규모 첫 수주 성공

 

미국 초급속 충전기 1위 업체 SK시그넷은 유럽진출을 위해 출범한 ‘SK시그넷 유럽(SK Signet Europe)’이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SK시그넷은 CES 2023 현장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지사 ‘SK시그넷 유럽’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시그넷은 유럽 내 자동차 시장이 가장 발달한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산을 주도하는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5개국을 타겟으로 영업활동과 사업 파트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관리와 고객 대응을 위해 영국 루톤(Luton)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고객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 의회는 EU 회원국의 승인을 받아 탄소 배출 규제 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35년부터 유럽연합 내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가 금지됐다. 이번 법안 통과로 유럽 내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전기차 보급과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성장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유럽 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실질적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글로벌 넷제로(Net Zreo)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준 SK시그넷 마케팅본부장(CMO)은 “선도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SK시그넷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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