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주호영 “민주, 체포동의안 보이콧은 민주당 판 ‘십자가 밟기’”

민주 ‘처럼회’ 중심으로 본회의 집단 불참 주장 나와
朱 “한국 민주주의 자체 수준 떨어질까 걱정 된다”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출석 조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친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투표를 보이콧 하겠다는 주장이 나오자 “민주당 판 십자가 밟기”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번 이재명 의원 체포동의안에 무효, 기권표 색출에 나서더니 드디어 처럼회(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의원들 중심으로 체포동의안이 들어오면 본회의 불참 의견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적의원 과반이 불참할 경우 무산되는데, 169석의 과반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집단 불참해 표결을 무산시키거나 투표 참여 의원들을 가리기 위한 십자가 밟기(기독교 신자 색출을 위해 십자가를 밟게 하는 행위)라고 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스스로 가결을 예상해 의원들을 못들어가게 한다는 거 국민들은 알게 될 것이다. 민주당이 추락하는 건 괜찮지만 한국 민주주의 자체 수준이 그렇게 떨어지는 게 걱정 된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의 첫 공판에 대해선 “김문기와 여러 차례 만난 기록들 나오고 해외여행까지 갔는데 몰랐다는 이야기인가”라며 “재판 기록을 안 봐도 허위사실인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과거 대선후보 당시 故김문기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알지 못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