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포천시·가평군)이 가평군 설악면과 청평면을 잇는 호명산터널의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문의한 결과 긍정 답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최 의원은 설악면과 청평면 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호명터널을 포함한 7.4km의 2차로 국도 건설 계획을 정부의 차기 ‘제6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우선적 반영 필요성을 국토부에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가평군으로부터 동 구간의 사업 건의가 접수되면 올 상반기 현황조사 등을 거쳐 계획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의원실에 답했다.
현재 각 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의 건의사업 조사를 다음 달 21일까지 실시한다. 가평군은 최 의원의 제안에 따라 해당 사업을 다음 주 중 경기도를 거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제1순위로 건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호명산터널 건설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가평군민들의 편익을 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이 정부의 도로계획망에 포함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