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3년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도내 탄소중립·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올해 탄소중립 지원 분야는 ▲그린IT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탄소 저감 ▲그린차량·선박·수송 ▲청정생산 등 6개 분야다.
아울러 지난해 ‘경기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실태조사 및 기업지원체계 개발 연구용역’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해 그린뉴딜 선도기업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술 진단과 탄소 저감 진단지원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현재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 중에서 6개 분야 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에너지·자원 순환 개선, 탄소 저감 등을 위한 ‘공정·환경 개선’과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획득에 대해 업체 1곳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명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평가·2차 발표평가 등을 통해 기업규모, 기술인프라, 안정성, 고용 창출, 기술성, 환경기대 효과, 정책연관도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7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태종 도 특회기업지원과장은 “그린뉴딜 선도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으로 친환경·탄소중립 분야 우수 기술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와 이지비즈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