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윤석열, 與 3·8 전당대회서 “당내 선거, 승자도 패자도 없다”

차기 국민의힘 지도부 향해 “국민만 생각하고 전진하라”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차기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힘 당내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민만 생각하고 전진하자”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벌써 당선 1주년이 됐다. 작년 이맘때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부패 세력을 내몰고 정상적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뛰고 또 뛰었다”고 했다.

 

그는 “민간의 자율과 개인의 창의 존중, 자유와 공정의 출발점인 법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연대와 협력 등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들은 모두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를 바로 세워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됐다”며 “이제 우리는 더 강력하게 행동하고 더 빠르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의 낡은 이념에 기반한 정책, 기득권 카르텔의 부당한 지대추구를 방치하고서는 한 치 앞의 미래도 꿈꿀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국민을 고통에 빠트리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을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제관계의 정상화를 강조하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생존과 국익뿐 아니라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직결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위기, 그리고 당의 위기를 자신의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는 어떤 부당한 세력과도 절대 주저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아한다”며 “그것이 우리 당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