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도,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72개 하천·1243억 투입

경기도, 72개 지방 하천 정비사업에 1243억 원 투입
공사 28곳·보상 18곳, 설계 26곳·준공 예정 7개소 등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 조성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

 

경기도가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하천 72개소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비 1243억을 투입해 도내 하천 72개소를 대상으로 제방 보강, 교량 설치, 생태환경 조성 등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 대상 하천 72개소는 총연장 218.3㎞로, ▲공사 하천 28곳 67.8㎞ ▲보상 하천 18곳 59.8㎞ ▲설계 하천 26곳 90.7㎞로 구성됐다.

 

공사 하천 28곳 중 안성 율곡천 등 7곳은 연내 준공된다. 안성 율곡천 공사는 배수시설 13개소, 교량 3개소, 제방 4㎞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도는 공사 하천 사업을 통해 제방 보강 등 하천시설 정비, 교량 설치, 생태환경 조성, 친수공간 확보(산책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우기철 전에 미준공 사업지구의 주요 공정을 우선 시공한다.

 

보상이나 설계 중인 하천에 대해선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월 ‘맑고 깨끗한 생명하천’ 구현을 목표로 경기도 주도의 최초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21~2030)’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단순하게 하천 폭 확장과 제방 확충에만 치중하던 기존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수질, 미관, 생태 등 여러 복합적 요소까지를 고려해 선정한 60개 하천을 연차별, 단계별로 정비하고 있다.

 

정선우 도 건설국장은 “하천 정비 방향은 실질적인 수해 예방 효과 증대를 위해 안전 위협 요소들을 찾아 정비하는 것”이라며 “도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변공간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