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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 구동휘, LS일렉트릭 사내이사 선임···신사업 이끈다

 

LS일렉트릭이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너가 3세인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구 부사장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LS그룹 계열사인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에서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겼다.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구 부사장은 LS일렉트릭에서 비전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관련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사업들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LS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연료전지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LS일렉트릭은 앞서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에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1647억 원 규모다.

 

이 외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 김재홍·정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다른 안건도 가결됐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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