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게임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경기도 기능성게임 제작업체 육성을 위해 2023년 기능성게임 제작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능성게임은 교육, 의료·건강, 국방, 스포츠,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특정 목적성과 게임의 재미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지원 대상은 게임 개발사, 교육기관 등 기능성게임의 자체 개발이 가능한 기업 중 도내 본사를 둔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정보등록과 전자우편(kihyun@gcon.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과제기획력, 기대성과 등을 평가해 총 6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은 기능성게임 개발을 위한 최대 500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게임산업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성장했고 2020년 수출 규모는 이차전지 수출액보다 높아 무역수지 흑자의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과몰입 등의 부정적 인식이 이를 앞서는 아쉬움이 있다”며 “교육, 국방, 공공·행정 등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게임의 순기능을 확대해 대중 인식개선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