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 핵심 프로그램인 ‘1:1 현장 밋업(Meet-up)’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는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이 목표다. 올해부터는 ‘G-SUMMIT(지서밋)’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확립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1:1 현장 밋업’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50개 이상 투자사와 직접 만나 투자 유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맞춤형 연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포스코기술투자’, ‘신한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대표 VC와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와 연계된 해외 투자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전용 밋업 부스 20개 확대 ▲온라인 사전 매칭 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30~31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25년 경기 SW미래채움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도의 지원으로 경과원과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SW미래채움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SW미래채움 사업은 도내 청소년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비해 현장 강사들의 교수법을 혁신하고 최신 교육 흐름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도내 SW 교육을 담당 중인 강사 7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 중심의 5D PBL(Discover, Define, Design, Develop, Deliver)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수법 훈련을 받았다. 이번 과정은 실제 제작과정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강사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습 능력을 동시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특강, 팀빌딩, 디지털 기술 학습, 문제 정의 및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설계·제작 등을 진행했다. 강삳르은 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골목상권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을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골목상권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은 경상원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권 운영에 필요한 리더십,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역량 강화 교육은 이날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16일 의정부교육재단에서 권역별 상인회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날 교육은 김민철 경상원장, 골목상권 상인회 대표·매니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원 지원사업 안내, 심리치료 프로그램, 노무 역량 교육, 네트워크가 진행됐다. 김 원장은 “이번 교육은 골목상권 공동체 역량과 상권별 네트워크 협업체계를 강화해 도내 지역상권을 회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특화골목 조성 등을 통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신규 조직화(1년차) ▲성장 지원(2~7년차) ▲특성화 지원(노후상가, 희망상권)
경기도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300억 달러 규모 대(對)한국 투자계획을 계기로 구축된 한-UAE 투자협력 채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와 기재부, 산업은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내 기업·협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우수 기업들은 이 협력 채널을 통해 해외 유수 국부펀드 투자를 유치했다. 최지연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은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AI,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 투자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업들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산업은행의 글로벌 투자협력 채널 소개에 이어 쇼룩 파트너스가 중동 글로벌 펀드 투자유치를 소개했다. 쇼룩 파트너스는 UAE 국부펀드뿐 아니라 두바이 정부펀드, 사우디벤처투자 등 7개의 중동 국부펀드에서 투자받은 유일한 중동 벤처투자사(VC)로 중동지역 투자유치를 소개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두바이사무소는 중동시장 진출·투자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예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비아파트형 전세임대)’ 425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5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을 접수하며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가 선정된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소득·자산 무관 (예비)신혼부부가 선택한 주택을 GH가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저리로 지원하는 주택 정책이다. 최장 8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 ▲무주택 ▲혼인 7년 이내·예비 신혼부부다. 대상자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신청하면 GH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한다. 이때 GH가 전세 보증금을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이자율이 책정된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에 처음 공급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특화된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며 “도는 결혼·출산을 준비하는 청년세대가 주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신규 유형 공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도의 경험과 데이터를 아낌없이 중앙정부와 국제적으로 나누면서 세계의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들어 기후위기 문제에 있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은 기후문제에 있어 후행적 정책과 조치를 취했다”며 “도는 꿋꿋이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개척하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견인해왔다”고 했다. 이어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28개는 내년 초까지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에너지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르면 올해 말 앞당겨 달성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최초”라고 밝혔다. 특히 “가장 역점을 뒀던 것은 ‘어떻게 하면 1421만 도민 삶 속에서 석탄에너지 저감, 에너지 절약 등이 체화된 삶을 살게 할 것인가’였다”며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만들었고 도민 150만 이상이 가입해 지난 1년간 나무 약 25만 그루를 심은 만큼 온실가스를 저감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3가지 약속에 대한 지속 이행을 거듭 다짐하며 국제적 동참도 독려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가 파견 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2일 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 117명은 지난달 9일부터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 40여 명씩 파견돼 봉사하고 31일 귀국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기후환경 캠페인, 운동회, 문화교류, 지역주민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아샤르 공원에서 기후특사단의 봉사활동과 양국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식수행사, 기후특사단 활동에 대한 표식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비슈켁시청 주누샬리에프 아이벡 자니쉬베코비치 시장과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사는 “오늘 심는 나무가 양국 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미래를 빛내는 상징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단원들의 건의를 받아 한국의 분리수거와 공기질 개선 정책 도입을 시장에게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비슈케크 시청과 대사관에서도 공식계정으로 기념행사를 보도하는 등 현지 관심이 이어졌다. 몽골에서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숲 조성,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숲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의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필리핀에서는 소로소곤시 교육부서와 긴밀한 협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앞둔 15~26일 성수식품 온라인 판매업소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고 2일 밝혔다. 수사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기준·규격 위반 ▲표시 기준 위반 ▲미신고 영업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거짓·혼동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자가품질검사 이행,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은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 소비기한, 원산지, 제품 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되는 제품이나 판매 행위는 즉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 특사경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그만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품질검사 미이행, 허위 원산지 표시 등 각종 불법 행위도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식품은 단순 상품이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로 식품 관련 불법 행위에는 어떤 타협도 없다는 원칙 아래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부가 노란봉투법을 ‘상생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노동안전에 대해선 ‘처벌만 강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처벌과 예방의 병행 기조가 읽힌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선 작업중지권 실효성 제고가 요구되는데 현재는 노동자가 임의로 작업을 중지할 경우 불이익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때 기업이 해고 등을 논할 경우 노동쟁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노란봉투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노동자가 눈치 보지 않고 작업중지권을 이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정부는 근로감독권을 지방정부로 공유하는 안도 검토 중인 가운데 일각에선 공유 이후 지자체 근로감독관에게도 작업중지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련 대책도 요구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계 부처가 함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처벌만 강조하지 않고 사업장 노사 스스로 예방을 유인할 수 있는 실효성 담보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설명했다. 앞서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처벌도 마다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산업계의 반발이 따르자 노사 모두를 아우르기 위해 예방에도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경기도는 1일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6차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도-시군 협력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발생한 공공부문 재해 사례를 공유하고 다음 달 제정 예정인 안전보건규정 훈령과 안전보건업무 매뉴얼 체계 정비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시군과 건설·제조업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업종과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한 합동점검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현장을 상시 방문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전문 인력으로, 현재 도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12명이 활동 중이다. 또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및 제재 강화를 위한 지방입찰 참가제한 요건·기간 확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반영 등 다양한 대책을 공유하고 시군 발주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감독 강화 및 안전 관련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협조 안건으로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물 나눔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 ▲도시빈집 정비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