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 소속 임오경 국회의원(민주‧광명갑)이 국토교통부에게 광명·시흥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긍정 답변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임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2024년 말까지 광역교통대책을 확정해 선교통원칙을 실현하겠다”고 답변을 받았다.
임 의원은 최근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에서 “광명은 신도시와 테크노밸리가 예정돼 있음에도 인구 대비 교통대책이 부족하다”며 내실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후 국토부는 “광명시 등 지자체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면밀한 교통량 분석을 통해 2024년 말까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하여 선교통원칙을 실현하겠다”고 의원실에 답변했다.
또 서울시 직결 도로 신설 등에 대해선 “교통량 분석, 지역 여건 및 기술적 검토 등을 토대로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국토부는 광역교통 협의체(국토부‧지자체‧사업시행자 등)를 구성해 지자체 의견 수렴 및 정보를 공유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 역시 그동안 꾸준히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LH, 광명시와 광명광역교통개선대책마련을 논의해 왔다.
스피돔역(가칭)을 추진하고 광명사거리에서 서울까지 진입하는 광명·시흥선을 추진하고 있는 임 의원은 “신도시·산업단지 조성에 주거·교통 인프라 계획이 선행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