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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이기는 민주당 어게인’ 경기편 개최

김동연 “위기를 기회로로 만드는 개혁정당,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임종성 “민생은 꼼꼼이, 국민 생명과 안전은 물러섬 없이 지켜낼 것”
1부 김 지사 강연·2부 임종성, 문정복, 강득구 국회의원 등 당원 소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당원과 함께하는 전국 순회 민주 아카데미 ‘이기는 민주당 어게인’ 경기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민주당 도당과 중앙당 교육연수원(원장 정봉주)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명사특강과 토크콘서트, 당원과 시민 소통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됐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행사에서 “퇴행하는 대한민국을 바로잡아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나라로 다시 가야 한다. 그래서 민주당이 더 잘해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민생은 더 꼼꼼히 살피고, 군림하는 검찰 정권에는 단호히 맞서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러섬 없이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부 명사특강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위기 ▲미래 위기 ▲민주당의 위기 ▲민주당은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반성과 성찰 바탕으로 환골탈태 각오로 변화와 혁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실력 있는 정당으로 가야 하며 기득권 깨는 개혁정당, 미래 위기를 대비하는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는 정봉주 교육연수원장이 사회를 맡고 임종성 도당위원장과 문정복·강득구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및 대일 굴욕외교 문제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도청 논란 ▲총선 전망 및 승리 방안 등을 주제로 집단 토크를 진행했다.

 

임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지원 논란과 관련해 “러시아가 우리를 군사적 적대국으로 여긴다면 한반도 평화에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윤 정부 실정의 반사이익이 아닌 민주당이 국가 운영에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작은 차이를 인정하는 원팀 정신 구현이 총선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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