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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북·충남 문화재연구원, ‘태실유산 연구와 보존’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문화재연구원·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맞손
2023년 하반기 국제 학술심포지엄 공동 개최 예정
광역도 출연 문화유산 연구기관 간 최초 협약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지난 21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 등과 조선왕실 태실유산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보존,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료 공유와 공동 연구 협조 ▲학술대회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협력과 공통 과제 해결 ▲태실의 세계유산적 가치 기준 도출과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 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가봉태실의 세계유산화를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해 태실의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기초연구의 저변 확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모두 각각의 광역도가 도내 유·무형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정비, 활용콘텐츠 개발, 문화유산 정책개발을 위해 설립했으며, 경기도와 경북,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역사문화 관련 연구기관이다.

 

이지훈 원장은 “광역도와 기초지자체에서 출연한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은 전국에 10여 개가 설립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도가 출연한 문화유산 연구기관 간 최초의 협약으로 문화유산 정책개발과 제도 개선을 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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