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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첫 타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God生) 한 끼' 첫 타자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계획을 발표하고, 5월 25일 MZ세대 30명을 초대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의선 회장과 박재욱 대표, 노홍철 대표는 MZ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전통 자동차 회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혁신적인 변모에 뉴스위크는 지난 2022년 정의선 회장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 최고의 파괴적 혁신가로 선정한 바 있다.

 

박재욱 대표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스타트업을 창업해 전 세계 4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커플 메신저 '비트윈', 새로운 이동의 기준을 선보인 '타다' 서비스를 개발했다. 2020년부터 쏘카 대표를 맡아 국내 모빌리티 최초 유니콘이자 상장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노홍철 대표는 홍철책빵,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특한 컨셉의 업체들을 운영 중이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내는 모습이 MZ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MZ세대 참여자 선발 기준은 경매 방식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계획으로 창의성, 실현 가능성, 영향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MZ세대는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기부 계획을 밝히고 5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상윤 CSR 본부장은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MZ세대가 본인의 롤모델일 수 있지만 평소 만나기는 어려운 기업인을 만나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통형 리더십이 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전경련이 보다 적극적인 소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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