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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박광온 첫 회동…“좋은 파트너 되자”, “같은 생각”

대선 공통 공약 130여 개 중 ‘비쟁점 법안부터’ 처리 공감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는 2일 첫 회동을 열고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자며 협치를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신임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지 나흘만인 이날 윤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먼저 윤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여야 대선 공통 공약 130여 개 중 쟁점 없는 법안부터 합의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는 공언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1대 국회 마지막 1년 동안 성숙한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의회정치 복원을 말씀하는 윤 원내대표의 인식을 접하고 ‘어쩌면 저하고 생각이 이렇게 같으실까’ 이런 나름의 안도감이 있었다”고 화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원내대표 말씀처럼 민생 우선, 정치 복원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긴밀하게 협의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국민과 소통한다면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의사일정 협의와 함께 우선 처리할 ‘비쟁점 법안’을 고르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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