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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262억 원···4분기째 적자

 

롯데케미칼이 1분기 영업손실 262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인 4분기보다 적자 폭이 상당히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932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 7920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했다. 원료가격 안정화와 중국 양회 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495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749억 원, 영업손실 736억 원을 기록했다. 신증설 물량·글로별 경기 영향 있었으나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LC USA는 매출액 1278억 원, 영업손실 279억 원을 기록했다. 에탄 가격이 안정화되며 스프레드가 개선됐으나 한파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변동성 영향 지속이 예상되지만,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배터리 소재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소에너지 사업의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확대·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기존 사업 역시 글로벌 시황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이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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