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소재 수출지원 관계기관들과 '경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및 수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17개 수출 지원 기관이 참여해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과 관련해 해외인증, 통관 등 비관세장벽 등 수출 시 겪는 통상과 관련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어 18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한 ‘경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수출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강경식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출회복이 시급한 시기에 도내 기업들의 정확한 수출·통상 애로를 파악하고 새로운 대외 국제 통상 이슈에 대응하여 적응을 돕는 것이 시급하다.”며 “통상진흥 협의회와 도내 중소기업 맞춤 신규 통상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통상 애로 해소의 마중물이 되어 경기도의 신통상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