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브릿지 사업의 일환인 ‘Smart-X Eco(인천환경공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3곳 내외의 스타트업엔 기업별 최대 3000만 원 이내의 실증자금이 지원된다. 인천환경공단이 보유한 하수, 소각, 음식물 처리 시설 등의 실증을 위한 인프라가 함께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인천 소재 기업 또는 선정 후 사업 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이전이 가능한 스타트업이다.
실증 과제로는 인천환경공단이 필요한 기술인 드론 탑재용 악취 측정 센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 에너지 생산기술, 재활용 폐기물 자동 선별 기술 등이 있다.
환경 분야 실증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은 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을 활용해 인천의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 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업 성장과 매출에 도움을 주고 인천 환경의 미래에 기여한다는 공익성도 함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