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경기도 소재 심리상담 기관 11개소와 ‘2023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민세희 원장과 경기편안한아이 심리발달센터(김재미),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장하연),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김포점(윤철호), 심리상담클리닉 뜨락(문영주), 성모사랑심리상담센터(여선경)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게임문화센터와 협력 상담 기관은 경기도민에게 게임 과몰입에 관련된 심리상담 및 검사를 제공하고, 더 나은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호소하는 내담자를 협력 기관에 연계해 종합심리검사를 비롯한 전문 상담을 실시하며, 이에 따른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상담 기관의 상담사는 경기게임문화센터 상담자 교육과정에 필수로 참여하게 된다. 게임 관련 문제를 단순 질병이 아닌 선용(善用)적 관점에서 다뤄, 내담자가 게임을 가치있게 이용할 수 있게 교육한다.
게임 과몰입 상담은 경기게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광명시에 문을 열었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게임 리터러시 교육,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등 다양한 게임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