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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김소은, 예천 실업육상대회 2관왕

여자부 400m 계주 우승이어 200m서도 1위 올라
‘쌍동이 언니’ 김다은과 함꼐 나란히 대회 2관왕 등극

 

김소은(가평군청)이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소은은 24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59 의 기록으로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99)과 전하영(가평군청·25초1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거리 1인자 김다은의 ‘쌍동이 동생’인 김소은은 전날 여자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김다은, 전하영, 민지현과 팀을 이뤄 가평군청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200m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정태(안양시청)가 21초23으로 문해진(안양시청·21초24)과 신민규(국군체육부대·21초26)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0초62로 김지은(1분00초70)과 노지현(1분01초76·이상 전북개발공사)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손유나(부천시청)와 고희주(경기도청)가 10분37초37과 10분46초20으로 조하림(경남 진주시청·10분32초93)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7종 경기에서는 신지애(시흥시청)가 4372점으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세단뛰기 박근정과 원반던지기 정예림(이상 과천시청)은 11m64와 52m58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10종 경기 지현수와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고민지(이상 화성시청)도 6471점과 3m20으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포환던지기 지현우(파주시청·17m39)는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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