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K리그 통산 14번째 수원더비의 예매를 시작한다.
수원은 오는 6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7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 시즌 첫 홈경기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k리그 통산 14번째 수원더비를 치르는 수원과 수원FC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치러진 6번의 수원더비에서 단 한번의 무승부도 없이 경기당 평균 3골의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모두 홈 팀이 승리한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수원더비는 지난 3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첫 수원더비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수원FC가 2-1로 승리한 바 있다.
수원과 수원FC는 이번 수원더비에서도 화끈한 공격축구로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지역은 물론 모든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원더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3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14번째 수원더비를 맞아 수원 선수단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원더비에서 첫 선을 보이는 2023년 세번째(서드) 유니폼은 2022년 5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팬 공모전과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 앞서 서드 유니폼 공모전의 우승자인 수원팬 김호섭 씨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