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가 7일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함께 ‘추락 및 투신자살 방지 안전장치 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추락 및 투신 방지 안전장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현재까지도 투신자살 방지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
경기대학교 재난안전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대와 연구에 동참하는 시스템코리아는 시스템 연구개발 업체로 국내 투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예건은 시스템 연구개발을 통해 시스템 모델 및 제품을 기획하는 업체이다.
최병정 경기대 교학부총장은 "국가의 재난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학교의 연구 인프라 및 재난안전연구소의 많은 연구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의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산·학·연간 자살방지 및 안전체계 구축 융·복합 모델이 국가 및 사회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