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학영 의원, 국토부에 금정역 통합역사 건립 등 교통 현안 건의

군포 당정역~서울역 구간 1호선 지하화 공약 신속이행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 이 지난 7일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금정역 통합역사 사업 추진과 당정~서울역 구간 1호선 전철 지하화 공약의 신속 이행을 건의했다.

 

현재 예정된 ‘GTX-C 노선 신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신설 노선이 정차할 북부역사와 기존 1·4호선 정차역인 남부역사가 단절돼 시민의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군포시 당정역~서울역 구간 1호선 전철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해, 군포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그간 공약 이행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계속돼 온 사안이다.

 

1·4호선이 교차하는 금정역은 이미 1일 승·하차 이용객이 5만3000명에 달해 전국 광역철도역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극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역사 내 공간이 좁아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학영 의원은 앞으로 GTX-C 노선이 추가 정차하게 될 경우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동선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정역 남·북 역사 통합설계 계획이 반영되면 역사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단절된 군포시 동·서지역을 연결해 금정역 일대가 지역 활성화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당정역~서울역 구간 1호선 지하화 사업은 군포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시급히 공약을 이행해 달라는 시민의 열망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금정역 통합역사 추진과 1호선 지하화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며 "정부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