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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이정민,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여일부 자유형 800m '대회신' 우승

8분44초01으로 대회신기록 작성하며 우승…시즌 2관왕
김가빈·김동혁·안지우·홍윤성·최재헌, 대회 2관왕 등극

 

이정민(안양시청)이 ‘2023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섰다.

 

이정민은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44초01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8분52초72)을 경신하고 한다경(전북체육회·8분46초20)과 유지원(광주광역시체육회·8분56초1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정민은 지난 4월 열린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일부 자유형 800m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김가빈(경기체고)은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 9분15초42로 김태향(강원체고·9분19초52)과 이서은(충북 대성여자상업고·9분27초02)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전날 안지우, 김재이, 이서진과 팀을 꾸려 출전한 여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 경기체고가 8분29초11의 기록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김가빈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남고부 계영 800m 결승에는 박선우, 조원준, 김동혁, 이현빈으로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7분34초65로 대회신기록(종전 7분38초38)을 갈아치우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안지우, 류규리, 양윤지, 신연주, 홍윤성, 강민구, 강태희, 김동혁으로 팀을 이뤄 출전한 고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4분02초38으로 강원체고(3분58초03)에 이어 2위로 골인했으나 강원체고가 실격되면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동혁과 안지우는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남고부 평영 50m 결승에서 28초97의 기록으로 우승한 홍윤성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계영 800m 결승에서는 최재헌, 최윤혁, 이지후, 김도현으로 팀을 꾸린 경기체중이 7분55초54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종전 7분58초55)을 작성하며 우승했고 경기체중의 계영 800m 우승에 앞장 선 최재헌은 남중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3초41로 정상을 밟으며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과 최수지(김포 은여울초)는 남·녀초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각각 2분26초29와 2분27초65의 기록으로 정상에 동행했으며 현준(남양주 한별중)과 강동하(화성 진안중)는 남·녀중등부 평영 50m 결승에서 각각 29초08과 32초71로 나란히 우승했다.

 

남일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오세범과 김영현(이상 안양시청)이 각각 8분08초26과 8분08초28의 기록으로 김우민(강원도청·7분49초97)에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남일부 개인혼영 200m 김의찬(경기 경희대·2분09초65), 남고부 개인혼영 200m 이지원(경기체고2·분10초06)은 각각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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