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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역민과 화합 "쾌속"

삼성·평택 소통협의회, 정기회의 진행
환경안전 관리시설 운영현 황 점검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는 삼성전자 DS부문 평택캠퍼스의 환경안전 관리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통협의회는 20일 정기회의를 맞아 방재센터 상황실에서 캠퍼스 전체의 화재 발생 및 화학물질 누출에 대비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보고 받고, 삼성전자 및 협력사 임직원과 동일하게 ‘환경안전 체험관’도 체험했다.

 

이후 소통협의회는 반도체 생산시설인 FAB 가동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인 냉각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무해성, 삼성전자에서 독자 개발한 수증기 저감 기술의 설명을 청취했다.

 

소통협의회는 또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한 물을 정화하는 그린동을 찾아 방류수 기준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설비 자동화를 통해 작업 안전성이 향상된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3기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정기적인 소통 협의체로 각 동·면장의 추전을 받은 캠퍼스 인근 주민대표 지역위원 8명(고덕동·고덕면·세교동·중앙동)을 포함해 회사 관계자와 공공·언론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통협의회는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기업의 주요한 소통 창구로서 캠퍼스 인접지역의 주민대표로 구성, 환경안전 관리를 위해 개선 제언과 회사 이슈사항 공유, 오해 해소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소통협의회는 이번 현장점검과 같이 실직적이며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캠퍼스 관련 소통 강화를 통해 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제욱 대표위원은 "반도체 생산시설의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지역사회에서 관심이 많은 수증기·물 정화 등 환경과 관련된 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현장 점검은 ▲24시간 운영되는 방재센터 상황실 ▲체험형 안전 교육시설인 '환경안전 체험관' ▲FAB 운영 부대시설인 냉각탑 시설과 그린동의 운영현황을 살펴 보았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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