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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법당국, 송영길 전 대표 이권 카르텔 의혹 낱낱이 벗겨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사법당국의 법 집행만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 정치지형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나날이 드러나는 송 전 대표의 민낯이 인천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스스로의 개과천선을 기대할 시점은 이미 넘었다. 시민들의 인내도 임계치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씨는 송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이고, A씨에게 인천글로벌시티 대표 자리를 물려준 것은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성만 의원”이라며 “교집합은 송 전 대표다.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2일 아파트 등의 분양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로 재직하던 2021년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양 대행 용역을 B씨 업체와 이중으로 계약해 회사에 66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아메리칸타운 개발 사업을 위해 인천시가 2014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며 아메리칸타운은 재미동포들이 한국에서 지낼 거주 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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