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3년 경기상상캠퍼스 교육프로그램 ‘새싹학교’, ‘양손학교’의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7~9월 여름학기에는 도심 속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을 기반으로 ‘숲과 어린이’, ‘숲과 예술’이 만나는 총 16개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1차‧2차 모집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지난 달 23일 진행된 1차 개강에 이어 오는 31일 2차 개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싹학교’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에 즐거움·미래·상상 세 가지의 싹을 틔우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어린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은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 공예, 작곡, 영화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싹학교’ 여름학기 1차 프로그램의 경우 숲속 소리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숲이 나에게 건네는 말’, 숲속 자연 재료를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여름 숲속에 숨겨진 나만의 생활소품’, 키친가든을 꾸미는 정원놀이 프로그램 ‘상상의 정원 놀이터’ 등이 진행된다.
2차 프로그램의 경우 숲속 활동을 통해 상상을 펼치는 ‘여름 숲을 담은 색종이 디자인’, ‘숲으로 놀러간 예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손학교’는 교육을 통해 양손 가득 배움을 얻고, 그 배움을 다시 나누는 성인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름학기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차 프로그램의 경우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 창작 ‘환상의 숲, 소리’, 텃밭에서 자연을 느끼는 ‘상상숲과 도시텃밭의 오감 만끽’ 등의 모집을 진행하며, ‘실패를 위한 드로잉 in Forest’, ‘패브릭 아트웍_Pattern from the forest 숲에서 온 패턴’ 등의 프로그램이 2차 모집에 이어질 계획이다.
‘양손학교’는 숲속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사회변화 프로젝트의 실행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 내 텃밭에서 진행되는 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해 도심 숲속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또는 지지씨멤버스에서 각 수업 3일 전 오후 4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커리큘럼 및 수강료 안내는 경기상상캠퍼스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