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도의회 의언, 시·군의회 의원, 경기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부인, 여성발전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여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닐 기념식은 사업실적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기도여성발전유공자 표창, 제38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시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수여,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 전달, 제12회 아름다운 봉사상 시상, 제16회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 시상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금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기여성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발전유공자를 알리고 축하하고, 경기여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선배들이 50년을 지켜왔듯이 우리들도 후배들이 100년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단체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시대에 맞춰 1970년대에는 국가재건, 1980년대에는 여성관련 법 제정 운동, 1990년대에는 여성정치활성화, 2000년대에는 성주류화 등 시기별로 주요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여성단체로 성장, 발전해 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