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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전국종별육상선수권 남일부 1600m 계주 우승

서재영, 김윤재, 최민기, 최동백 팀 이뤄 시즌 4번쨰 정상 등극
안산시청 류나희, 여일부 100m 허들서 시즌 3번째 금메달 획득
남중부 5종 경기 한인규(경기체중), 남대부 1600m 계주 성균관대도 정상 동행

 

과천시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10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일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서재영, 김윤재, 최민기, 최동백이 이어달려 3분11초47을 기록하며 충남 서천군청(3분11초48)과 충북 진천군청(3분14초8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5월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6월 개최된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과천시청은 1주자인 서재영이 선두로 치고 나간 뒤 2주자인 김윤재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3주자 최민기가 4주자 최동백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 서천군청에 추격을 허용, 거의 동시에 바통이 전달됐지만 최동백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해 0.01초 차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여일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3초81로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41)과 임예름(충남 청양군청·14초4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5월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6월 제77회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일부 100m 허들에서 정상에 올랐던 류나희는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5종 경기에서는 한인규(경기체중)가 3199점을 기록해 양유빈(대전 송촌중·2945점)과 유지호(대전체중·2868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1600m 계주에서는 박선규, 송동익, 이도하, 이현용이 이어달린 성균관대가 3분24초22로 한국체대(3분39초36)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노한결, 이민경, 이민정, 장지은이 팀을 이룬 시흥 소래고가 4분07초76으로 전남체고(4분01초50)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일부 1600m 계주에서는 김초은, 유수민, 김희윤, 문시연이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3분56초03으로 전북개발공사(3분49초1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110m 허들에서는 이민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15초29로 정주안(경북체고·14초92)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고부 1600m 계주에서는 오아름, 손호영, 박상우, 차희성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분24초87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세단뛰기 남기준(경기체고·14m41)과 남대부 110m 허들 최호석(성결대·15초26)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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