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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중, 회장배 중·고육상선수권 남중부 400m 계주 우승

45초50으로 전라중, 서곶중 제압…계주서 시즌 첫 우승
남고부 800m 한태건·여고 1년부 멀리뛰기 이정아도 정상 동행

 

수원 수성중이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정민, 조현우, 박성빈, 김현웅이 이어 달린 수성중은 1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45초50을 기록하며 전북 전라중(45초77)과 인천 서곶중(46초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성중은 남중부 400m 계주에서 시즌 첫 우승을 맛봤다.

 

남고부 8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경기체고)이 1분54초72를 달려 안제민(양주 덕계고·1분55초95)과 김세현(시흥 은행고·1분58초47)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1년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이정아(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4m88을 뛰어 양승주(서울 구로고·4m62)와 김민서(광명 충현고·4m57)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정승연, 이아정, 임도은, 노윤서가 이어 달린 김포 금파중이 50초87로 세종중(50초84)에 0..3초 차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으며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이민준, 차희성, 박상우, 손호영으로 팀을 꾸려 41초92를 기록, 서울체고(41초63) 다음으로 골인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김정아(가평중)가 1분00초33으로 윤제리(전남체중·1분00초00)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안나와 용수진(이상 경기체고)은 여고부 세단뛰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11m58과 44m19를 기록해 나란히 준우승했다.

 

여고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과 임하늘(덕계고)이 각각 1분04초59와 1분06초16을 뛰며 황채원(대구 경명여고·1분03초93)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800m결승에서는 이희수(용인고)가 2분21초20을 달려 박우림(속초여고·2분17초60)과 김다은(전남체고·2분20초98)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세단뛰기 결승에서는 남기준(경기체고)이 14m34를 뛰어 구현욱(경북체고·14m89)과 박태양(충남체고·14m53)에 뒤져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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