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학생 개인맞춤형 AI학습관리시스템 ‘인천아이샘’ 개통

6개월 시범운영 통해 문제점 보완
초교 6학년 6개 과목 학습과정 지원
중‧고교는 수학만, 내년엔 외국어도

 

인천시교육청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개인맞춤형 인공지능(AI) 학습관리시스템 ‘인천아이샘’을 8월 새학기 정식 개통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아이샘은 AI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평가를 지원하고, 취약점에 대한 맞춤형 학습 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

 

초등은 6학년 전체 학생에게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기초수학 6과목을 제공하며, 2025년에는 4학년까지 확대한다.

 

중등은 중·고교 수학 교과에 학습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력 강화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외국어 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교사는 수업 단계에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AI기반 수준별 평가 기능을 학습관리시스템(LMS)에 탑재한다.

 

학생이 특정 개념을 배울 준비가 됐는지, 배운 내용을 이해하는지, 이해의 정도는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개별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20개 시범학급을 통해 인천아이샘을 운영하고, 현장 도입으로 예상되는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한다.

 

인천아이샘은 인천 디지털교육 통합 플랫폼인 인천무크(i-MOOC)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인천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에서 AI 활용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