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8월부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는 인지저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 중증도를 억제하고 집중 관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검진은 8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월 1회 진행되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갈 방침이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 병·의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센터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 배회감지기(GPS), 조호물품 등을 지원받는다.
또 1:1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으로 신속히 치매 환자 발견하고자 한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