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17일 국회 국토위원장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및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 지역구 사무소에서 개최됐으며 김민기 의원을 비롯한 전자영 도의원, 지역관계자와 협회에서는 이성수 회장, 박상원 용인시 운영위원장 및 용인시 대표회원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수 회장은 “최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건설인 10명 중 8명이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십수년간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려 일해 온 영세한 전문건설업의 합리적인 전문공사 보호구간 마련과 건설공사 업역간 불공정한 경쟁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히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민기 의원은 경기도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영세한 중·소 전문건설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법과 제도 정비를 통해 건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