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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허물고 존중과 포용의 도시로’ 수어로 만나는 잉크콘서트

수어 통역 콘서트 참가자 모집

인천시가 ‘올 링크 인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세대, 성별, 장애 등 다양한 분야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도시’ 글로벌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도시마케팅 특전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시작은 콘서트 수어 통역이다.

 

그동안 공연문화 영역에서 청각장애인들이 마주했던 장벽을 허물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9월 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잉크 콘서트’에 청각장애인과 친지 100명을 초청해 공연을 수어로 통역한다.

 

콘서트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서는 유튜브에 수어 통역과 자막이 표시된 공연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청각장애인들의 유튜브 시청 편의를 위해 현장 모습과 수어 통역 화면 비중을 5대 5로 조정하고, 현장 상황은 실시간으로 자막 처리해 송출할 예정이다

 

공연 수어 통역에는 농인 통역사로 유명한 김지연, 박지영 아티스트와 함께 BTS 콘서트 수어 통역으로 유명한 김민재 통역사가 참여해 청각장애인들에게 공연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당첨자에게는 31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잉크 콘서트는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케이팝(K-POP) 축제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한류 콘서트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캠페인을 통해 인천이 참여·포용·존중의 도시라는 인식이 자리잡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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