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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 1083명 지원

KBO, 신인 드래프트 일정·개요·지원자 수 등 공개
고교·대학, 아마추어 등 1000여명 중 최대 110명만 선택

 

내년 시즌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선수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일정과 개요, 지원자 수 등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KBO가 이날 공개한 내용에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를 희망한 사람은 고교·대학 및 아마추어 선수를 모함해 모두 1083명이다.


이들 중 최대 110명만이 KBO리그에 입성하고, 나머지 973명은 고배를 마시게 된다.


프로야구 샛별들이 탄생하는 올해 신인드래프트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10개 구단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하며, 지명은 2023년도 순위의 역순(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kt 위즈-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으로 진행된다.


10개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kt와 SSG, 두산, 롯데는 각각 11명을 뽑게 되고 트레이드를 통해 LG의 1라운드 지명권, KIA의 2라운드 지명권, 삼성의 3라운드 지명권을 얻은 키움은 총 14명을, 한화의 7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간 NC는 12명, LG, KIA, 삼성, 한화는 각 10명을 지명하게 된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한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올해에도 이어진다. 3, 4년제 대학교 2학년 선수들도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천83명이며 이중 최대 110명이 KBO리그에 입성하게 된다.


지명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엔 1천165명, 2년 전엔 1천16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야구 선수의 꿈을 접고 사회로 밀려나는 선수들의 숫자도 매년 900∼1천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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