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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빅데이터 활용해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환경 조성해야”

인천연구원, C-TIS와 빅데이터 활용하면 정확한 교통량 파악 가능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TIS)와 초정밀 통신자료를 활용해 인천시 교통정책을 지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C-ITS사업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적용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시 내 교통혼잡은 대부분 교차로에서 발생하며,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교통혼잡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지능형 교통 체계(ITS) 사업으로 교차로 신호제어를 해 도로혼잡을 완화하고 교통사고를 줄인다.


최근 시는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의 스마트 교차로 구축을 통해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많은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C-ITS 사업은 차량과 도로 환경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스마트 교차로는 모든 교차로와 가로구간에 구축할 수 없기 때문에 초정밀 통신자료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초정밀 통신자료는 기존 통신자료보다 더욱 정확한 위치를 포함하며, 이 자료와 스마트 교차로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면 더욱 정확한 교통량을 파악할 수 있다.


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예측한 교통량의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예측한 교통량을 토대로 인천시에 있는 스마트 교차로가 아닌 지점도 정확하게 교통량을 분석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도화된 C-ITS 사업을 활용해 시 교통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며 “이를 통해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혼잡을 완화해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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