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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20일 출국

본진에 테니스, 사격, 하키, 스케이트보드 등 61명 포함
최윤 선수단장, 이원성 지원단장 등 본부임원 35명 동행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0일 출국한다.


대한체육회는 최윤 단장(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떠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 끝에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중국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를 비롯해 6개 도시에서 오는 23일 막을 올려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은 각 종목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20일 출국하는 본진에는 신석교 감독(성남시청)과 한진수 감독(평택시청)이 이끄는 남녀 하키 대표팀 23명과 정윤성(의정부시청)·한나래(부천시청) 등 남녀 테니스 대표팀 14명, 김서준·조은영(이상 경기도청) 등 남녀 사격 대표팀 17명, 정지훈·하시예(이상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 등 남녀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7명이 포함됐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과 이원성 선수단 지원단장(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35명도 이날 함께 항저우로 향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금 49개, 은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까지는 아직 나흘이 남았지만, 경기 일정은 19일부터 시작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19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섰다.


또 남자 배구 대표팀은 20일 인도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벌이고, 근대5종과 조정 등도 20일부터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단은 본진이 현지에 도착한 뒤 21일 오후 항저우 선수촌 공식 입촌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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