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13일부터 2023년 경기상상캠퍼스 교육프로그램 ‘새싹학교’, ‘양손학교’의 가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을학기(10~11월)에는 도심 속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을 기반으로 총 10개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싹학교’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에 세 가지의 싹(즐거움·미래·상상)을 틔우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어린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악과 미술 놀이로 상상캠퍼스의 동식물과 친구가 되어보는 ‘자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예술’, 자연 물·빛 등 다양한 재료로 무엇이든 그리는 ‘무엇이든 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숲의 음악을 들으며 움직임 편지를 보내는 ‘숲이 나에게 건네는 말, 내가 숲에게 보내는 움직임’, 숲속 자연 재료를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가을 숲속에 숨겨진 나만의 생활소품’, 등 여름학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들도 가을학기에 찾아올 예정이다.
‘양손학교’는 교육을 통해 양손 가득 배움을 얻고, 그 배움을 다시 나누는 성인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을학기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작가와 함께 SF판타지 초단편소설을 창작하는 ‘비밀의 숲, 사계’, 각자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나무 옷으로 공동의 나무를 꾸미는 ‘패브릭 아트웍_Time with the tree 나무와 함께하는 시간’, 흙 작업과 석고 캐스팅 기법을 익히는 ‘미완성 흙 캐스팅’ 등이 진행된다.
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와 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가보는 ‘용기내 김장’, 숲에서 발견되는 자연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패브릭 아트웍 전시’, 숲과 예술을 주제로 창작 스토리를 발표하는 ‘문집 발표회’, ‘디카시 백일장’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지지씨멤버스에서 각 수업 3일 전 오후 4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커리큘럼 및 수강료 안내는 경기상상캠퍼스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