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호남향우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3 성남시 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시 승격 이전부터 성남에서 활동해 온 전통 있는 호남향우회로서 성남시민과 향우가족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마음 대축제 대회장을 맡은 김종술 호남향우회 회장은 “가을 정취로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에 성남시 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는 의미는 성남시 발전 및 성남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서 오랜만에 모든 향우들이 함께해 향우들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시·군지회 및 각 동 지회 회원들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명랑 운동회, 예선을 거친 향우들의 노래자랑 결선 그리고 유명 트로트 가수인 강진, 현숙, 주미, 이진관, 성국 그리고 텔렌트이자 가수인 김성환 씨의 공연 등을 김종하 개그맨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편, 직전 성남시 호남향우회 회장인 송운 한마음 대축제 총괄추진위원장은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고생하는 성남시민이자 호남향우회 가족인 시민들에게 잠시 즐거움을 주는 축제로 위안과 격려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