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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중앙초, ‘세계 음식 문화 축제’ 행사 실시

[두근두근 세계여행],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부곡중앙초등학교는 8일 어울림터에서 6학년 학생들이 세계음식문화 부스를 운영하고,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음식 문화 축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학년 학교 자율과정 '두근두근 세계여행'의 세계 인문환경(의식주)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6학년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20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유치원 학생들과 1, 2학년 학생들이 세계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참관하고 설명을 들으며 직접 맛을 보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세계 음식 문화 축제’에서는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의 ‘에스까르고’부터 태국의 ‘똠양꿍’, 캐나다의 ‘푸틴’, 중동지역의 ‘샥슈카’등과 우리에게는 익숙한 베트남의 ‘쌀국수’스페인의 ‘감바스 알 아히요’등 다양한 전통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학생들이 조립한 세계 전통 의식주 모형과 유명 건축물 모형도 함께 전시하여 세계문화의 이해에 도움이 됐다.

 

특히 교장선생님도 축제에 함께 참여하며 우리에겐 대중적이지만 이탈리아를 원조로 두고 1900년 파리 박람회에서 ‘요정의 솜’으로 전 세계에 소개되었던 ‘솜사탕’코너를 맡아 운영하면서 사제동행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부곡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성경 학생은“세계 음식 문화 축제에서 우리들이 직접 연구하고 만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후배들이 즐겁게 맛보는 모습을 보며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느꼈고, 앞으로 어른이 되어서 내가 맡았던 그 나라를 여행하며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홍미호 선생님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연구 결과를 나눔으로써 배움의 확장을 경험하며,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의사소통 과정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종합적인 배움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이상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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