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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재상장으로 날개 단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순항 '청신호'

코인원·고팍스 이어 코빗도 위믹스 다시 품었다..."상장폐지 사유 전부 해소"
DAXA 거래소 상장폐지 이후 1년만...업비트·빗썸 재상장 여부 관건
"DAXA 거래소 재상장은 위믹스 프로젝트 투명성 반증...생태계 확장 기대감↑"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인 '코빗' 재상장에도 성공하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번 재상장은 지난 해 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이하 닥사)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이후 약 1년만의 일이다. 이로써 위믹스는 코인원, 고팍스, 코빗에까지 복귀를 하게 됐다. 

 

당시 상장폐지 사유가 전부 해소됐다고 거래소에게서 인정받은 것과 다름 없어 위믹스 프로젝트의 투명성이 반증됐다는 평이 나온다. 이에 따라 위믹스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코빗이 밝힌 위믹스 재상장 사유를 고려하면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위믹스의 재상장 제한기간이 끝난 것으로 추측되는 바, 향후 위믹스가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로의 재상장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해 상장폐지 처분을 받았던 닥사 소속 거래소 중 재상장이 남은 것은 업비트와 빗썸 뿐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코빗은 위믹스의 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위믹스는 8일부터 코빗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해 말 닥사는 위믹스 프로젝트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보고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당시 위믹스의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에서 발견된 오류 등이 문제가 됐다.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닥사 회원사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서 상장 폐지됐다.

 

위믹스 재상장에 대해 코빗측은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모두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코빗에 따르면 위믹스의 유통량은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까지 회복된 상황이다. 

 

또 위메이드가 2022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정정 신고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음으로써 상장폐지 원인이 제거됐다고 코빗 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쟁글 라이브워치,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위믹스의 유통량, 프로젝트 방향성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 상장폐지 논란이 불거진 직후 위메이드는 위믹스 재단의 유통량 전부를 제3 커스터디 업체에 수탁하기로 결정하고, 그 물량이 이동될 때마다 공시하는 체계를 갖췄다. 코빗은 이러한 위메이드의 노력을 신뢰회복의 일환으로 봤다.

 

코빗 측은 "코빗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회원사로서 회원사간 협의된 ‘자율 규제’와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믹스가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에 추가 재상장 되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위믹스의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 코빗 재상장 소식에 위믹스의 가격은 단기간에 크게 뛰었다. 지난 7일 기준 5265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한 달 전인 지난 11월 7일 종가가 2282원 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230% 증가했다.

 

위믹스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위메이드가 추진중인 블록체인 사업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지난 4월 위믹스 생태계에 100여 종의 게임 온보딩을 완료했고 지금도 사업 크기를 확장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출시된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나이트크로우'가 흥행함에 따라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 내로 블록체인 기술 및 P2E(Play to Earn)를 결합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나이트크로우 플레이를 통해 얻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다른 게임으로 옮기거나 가상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가 국내 및 해외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상장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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