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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문화연구소,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 개최

만화문화연구소에서 진행한 공동연구, 4편의 개인연구 결과 발표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소장 “만화 읽은 사람들의 다양한 연구 만나길”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15일 오후 2시 서울웹툰아카데미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열린만화포럼의 연구는 공동연구와 개인연구로 구성돼 있고 공동연구는 한국만화가협회 부설연구소인 만화문화연구소에서, 개인연구는 공모를 통해 6건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최종 4건의 연구가 진행됐다.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공동연구 및 개인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과 서울에서 공개된 공동연구 ‘이번 웹툰의 흥행 요소 분석’을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이 이사장이 요약 발표한다.

 

또 문종필의 ‘창작자의 의도와 비의도 사이에 발생하는 균열’, 문지욱의 ‘발달장애인 만화 수업의 가능성과 실제’, 문채영의 ‘ 스튜디오 기반 코미컬라이’, 홍여림의 ‘BL 장르의 공(攻) 캐릭터 모에 요소 확장연구’ 등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연구 4건이 처음으로 공개 발표된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이재민 소장은 “‘만화’와 ‘연구’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말처럼 보이지만, 만화를 깊이 읽고 파고드는 일이야말로 연구의 시작이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화를 깊게 읽는 사람들의 다양한 연구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만화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만화산업 토양에 든든한 자양분이 돼 줄 이번 연구는 12월 중순 ‘2023 열린만화포럼’ 자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는 전문가 토론 및 외부 참석자 간의 의견 청취 등을 위해 공개 행사로 진행돼 연구자 및 관심 있는 관련 기관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만화 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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