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의 인스타그램 운영을 맡은 이씨이십일(EC21)이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3 올해의 SNS’에서 우수대행사로 선정됐다.
이씨이십일은 부산관광공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트렌디한 릴스 및 큐레이팅 콘텐츠, 실시간 스토리의 형태로 제공하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캠페인을 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의성, 화제성을 지닌 주제를 기획해 콘텐츠를 제작,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관광공사를 통해 관광정보를 접하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 결과 4년째 진행 중인 공사의 ‘부산 5대 트레킹 챌린지’ 캠페인은 지자체 최초로 글로벌 액션캠 브랜드 GoPro와 협업해 콘텐츠 도달 수 38만 회, 인스타그램 누적 게시글 5700건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2023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공공기업 공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에도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블로그 분야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이 블로그를 운영한 이씨이십일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관광공사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찾고 싶은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씨이십일은 2000년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분사한 뉴미디어마케팅 전문 회사로 현재는 전국 공공기관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씨이십일 관계자는 “SNS를 단순 소통의 기능을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벤트와 캠페인을 연간 단위로 기획 및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채널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