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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철언 김포시 클린사업소 소장, 공직생활에 마침표 찍은 아름다운 퇴임식

 

28일 오전 10시 김포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두철언 클린사업소 소장 퇴임식에는 가족과 내빈,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날 두 소장은 퇴임사에서 “고향 김포에서 공직을 시작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선 후배 공직자들이 베풀어준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35여 년간 후회 없는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포가 고향인 두 소장은 “김포시의 과거의 모습을 되새기고 오늘의 행복을 즐기며, 내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35여 년간 공원 녹지 분야에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그간 소외를 밝히기도 했다.

 

장기본동 동장 시절 두 소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명품가로수길 조성, 도로변 환경개선 등 주민들의 편의 향상에 주력해 오는 등 특히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아오기도 했다.

 

특유의 온화한 성품인 두 소장은 최초 김포시 공원녹지 분야에 석 박사까지 취득해 김포한강 신도시 핵심 시책이었던 공원녹지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두 소장님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35년간 청춘과 열정을 다 바친 두 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퇴직은 또 다른 삶의 출발인 만큼 두 소장님의 행복하고 건강한 제2의 인생을 위한 발자취를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철언 소장은 1988년 공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후 장기본동 동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클린사업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김포시 공원 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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