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요한지파가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꾼 이후 교회가 2년 새 40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해당 지역에서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 교회는 지난 16일 기준 438곳에 달했다. 특히 간판을 바꾼다는 것은 교단을 옮긴다는 것으로, 신천지 요한지파는 이들 교회에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자료 제공, 강사 파견 등 목회자와 교회가 양질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간판 교체에 나선 목회자들은 이 점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필리핀에서 목회하는 A목사는 간판 교체 후 신천지예수교회로부터 말씀 자료를 제공받으며 설교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간판 교체 후 말씀 선포에 새로운 자유를 경험했고, 자신감을 얻고 성도들과도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 워싱턴에서 목회하는 B목사 역시 간판을 바꾸고 진정한 목회자의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전 교단에서는 성도들에게 돈을 주면서까지
오는 11월 3일 김포함상공원인 대명항에서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는 지난 8월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의 관·군 상생발전협약 이후 실질적인 상생 발전 행보로, 군과 관, 시민이 함께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23일 시는 해병대 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브랜딩해 시민이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11월 축제를 통해 해병대라는 특수부대에 대한 시민 인식의 장벽을 낮추고, 독특한 브랜딩을 통한 대명항 및 함상공원의 관광활성화까지 일으킨다는 것이다. 축제 당일 10시부터 군복 체험, 군번줄 제작 등 해병대 장병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 체험부스가 준비되고 장갑차와 전차를 비롯해 수색 특수장비 등 해병대 장비가 전시돼 탑승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여기에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합동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청룡부대 출정식에 100여명의 현역 해병대 장병들이 도열한 뒤 군함으로 승함하는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 당일 9시부터 김포함상공원 및 평화누리길에서 ‘2024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연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보에 핵심역할을 하고
학생 주도로 떠나는 학급별 테마형 수학여행을 다녀온 김포시 마송중학교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워, 다른 학교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마송중 3학년 학생들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을 거쳐 강원도 평창과 동해, 강릉 일대를 학급별 테마형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학급자치회를 열어 여행 일정, 참여 프로그램, 식사 장소 선정까지 학생들의 결정했고, 총 4개 학급이 학급별 코스대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수학여행을 위해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묻고 경기도 용인과 강원도 일대로 지역을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체험학습 활성화위원회를 3차례나 개최 하기도 했다. 이후 반 별로 수차례에 걸친 학급 자치 회의에서 학생 스스로 수학여행 일정을 계획해 놀이동산에서 놀거리, 역사 유적지, 지역 맛집, 지역 특색 문화 공간 탐방등 학급마다 구성원이 함께 놀이와 배움으로 즐거운 여행 코스를 잡았다. 학생들은 대관령 양떼 목장과 무릉별 유천지, 정동진 레일바이크, 한국은행 강릉본부 화폐전시관 등과 런닝맨, 오죽헌,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대견 스럽다는 학부모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이 개최한 제3회 김포 금빛나루컵 댄스스포츠경연대회가 금빛 춤으로 향연을 선사했다. 이는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이 댄스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대회에서 각각 출전한 동호인들의 기량를 발휘했다. 이번 3회째 치러진 대회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시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 함갑주 경기도 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 했다. 경연대회인 포메이션 160명 90팀이(라틴/모던/라인/방송/벨리/타 종목 모든장르), 매니아(라틴/모던), 솔로부(라틴-학생), 개인과 단체가 춤을 통해 댄서인들의 축제의 자리가 됐다.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 박정현 회장은 “3회째 맞는 대회를 위해 동우회원들의 많은 땀과 정성을 쏟았는지 대회를 통해 알수 있었다”라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교육특구와 자공고 선정 등 교육의 호재를 이끌고 있는 김포시가 이번에 과학고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김포시는 22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고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포시는 곧바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을 통해 서명운동과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과학고 설립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고 이후 별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과학고를 예비지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3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21일 농업기술센터는 수료식에 경작발표회와 활동 동영상 시청, 제17기 도시농부학교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에 이들 수료생들은 올 3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야간에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수업과 토요일 주간에 텃밭 경작 실습수업을 받고 총 11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했다. 여기에 이들의 추가로 농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경작발표를 통해 한 수료생은 “ 매주 빠지지 않고 흙내음을 맡으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교육 초기 매우 좋지 않았던 건강이 회복되어 감사하다며, 텃밭에 새싹이 돋으면 마음에도 새싹이, 열매가 달리면 마음에도 열매가 열리는 충전과 회복의 시간이었다.”라고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긴 배움의 여정을 끈기있게 달려 온 수료생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며, 건강한 밥상과 건강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길 바라며 이후에도 김포의 도시농업 발전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학생들이 김포아트홀에서 전시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기로 물들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1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의 향기에 물들다, 꿈·성장·행복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2024 김포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학교 교육 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진다. 행사는 미술전시한마당과 음악공연한마당으로 나눠 미술전시는 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평면, 입체, 미디어아트 등 약 600여 점의 학생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음악공연한마당은 24일과 25일 양일 간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아트홀 2층 공연장에서 초·중·특수학교 및 공유(이룸)학교의 28팀이 오케스트라, 합창,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영리 교육장은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함께 성장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기를 바란다”라
최근 각계에서 보내온 성금과 생필품 등 김포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훈훈함이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소방서 마산 여성의용소방대는 매달 한 차례씩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필품 세트를 전달해 오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가정을 돌며 집 안 청소와 불편함을 세심히 챙기는 등 진심 어린 ‘벗’이 돼 감동을 주고 있다. 박헌옥 대장은 “김포 마산의용소방대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김포지역 세무법인 에이스와 서울하나치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성금 1000만 원씩을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유영태 세무법인 에이스 대표는 “감정 노동에 관한 관심이 불거지는 요즘, 더 나은 사회를 만연하기 위해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박기덕 서울하나치과 의원 대표원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구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흔쾌히 1000만 원을 복지재단에 내놓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차례 차례 의회로 초청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김포시의회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의회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에 의회로 초청된 김포시 고촌고등학교 18명의 학생들을 김계순, 오강현, 권민찬 의원등이 시의회 나눔실에서 맞이했다. 의원들은 학생들과 차담을 나눈 뒤 시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의회의 조직 및 역할, 회의장 구성 등을 청취 하는 등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의원과의 대화에서 ▲김포시의 역점 복지 사업 ▲상업 및 편의시설의 확충 방안 ▲출퇴근과 등하교 교통 문제 ▲김포시 교육의 지향점 등 평소 궁금했던 사안이 질의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구체적인 사례와 비유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답변을 내놓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원들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지역 현안에 대한 큰 관심에 감명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 관문인 고촌읍의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여 만에 1만명이 증가한 수치로 김포시에서 5만명이 넘은 읍면동은 관내 14개 읍면동 중 3번째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고촌읍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수 및 인구는 총 1만9161세대에 5만1명으로 남성 2만4785명, 여성 2만5216명으로 집계됐다. 고촌읍 인구이동보고서를 보면 지난 1월 말에 전월 말 대비 처음으로 인구가 소폭 감소했다(25명)가 2월부터 다시 9개월째 연속 증가했다. 지난 2009년 9월 2만3000여 명에서 읍으로 승격한 지 약 15년 만으로 2020년 10월 말 4만명을 넘어선 지 4년 만이다. 고촌읍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가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종원 김포시 이장단연합회장은 “인구감소로 걱정하고 있는 요즘 매우 고무적이다”며 “5만여 고촌읍민을 대표해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시동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더욱 품격 높은 김포의 관문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촌지역에 아라뱃길과 연계한 문화체육시설이 확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은 이 같은 증가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