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시는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총 66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8개 지자체가 본심사에 진출했다. 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본심사 무대에 올랐다. 김포시는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정책은 외국인 아동의 의무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령기 아동이 법적 지위와 무관하게 보편적 교육권을 보장받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본심사에서 외국인 아동의 실제 학교 적응 지원 사례와 지역사회 통합 효과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행정안전부는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김포시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김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교육·복지·주거 등 다각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평택교회(담임 이철우)가 지난달 29일 ‘신천지평택교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 사역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비롯해, 어린이 예술단, 모듬북팀, 무용단, 퓨전 국악팀 등 다양한 팀의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룰렛 이벤트, 향수·비즈 등 각종 공예 체험, 포토존,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사진전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밝고 세련된 교회 분위기와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석자 김 모씨는 “밝고 젊은 기운이 느껴진다. 신세대에 발맞춰가는 교회 같다"면서 "특히 공연이 너무 아름다웠다. 청년들의 힘찬 북소리와 어린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박 모씨는 “교회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졌다"며 "말씀을 배운다면 꼭 이곳에서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담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신천지
김포교육지원청이 '2025 김포지역교육연구회 성과나눔 전시회'를 교육지원청 본관 1층에서 3일간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는 관내 초·중등 교원들이 조직한 30개 지역교육연구회의 1년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미래교육 중심의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포 관내 교원이면 누구나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학교 단위로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김포시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사연구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전시에는 20개 연구회가 연구 성과물을 전시하고, 전시하지 않는 10개 연구회는 자체 발표회 및 공유회 형태로 성과를 나누고 있다. 전시 분야는 평면·입체 전시물부터 AI 기반 창작물, 독서기반 교육자료 등 미래교육을 반영한 융합형 연구 결과물로 구성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원의 자율 연구가 곧 학생의 배움과 학교교육력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인식 아래, 연구하는 교직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 지역교육연구회 활동은 교원의 배움이 학생 성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교육적 연결고리”라며 “이번 전시회가 교사들이 서로의 실천을 공유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
김포소방서가 지난달 28일, 김포소방서 소회의실에서 KSM으로부터 전면형 방독마스크 물품을 기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포시 대표기업인 KSM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소방관들의 생명과 연관된 보호 장비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 소방가족 희망나눔 기탁기관을 통해 김포소방서에 전달됐다. 기부 물품은 전면형 방독면 57개, 방독정화통 86개로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돕겠다는 뜻으로 전해졌다. 전면형 방독 마스크는 화재 현장 유해 물질 누출, 밀폐공간 구조 등 고위험 상황에서 소방대원의 호흡을 보호하는 핵심 장비다. KSM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지를 담아 진행돼 그 의미가 큰 것 같다"며 화재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랐다. 기부된 물품은 화재 발생 건수가 많은 119안전센터에 배부하여 일반화재 잔불 정리 등 산불현장에서도 쓰일 예정이다. 유해공 서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기부받은 방독 마스크를 대원들에게 신속히 보급해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가 지난 29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입교 후 처음으로 참여한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수료생 100여 명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약 2100kg의 김치는 국가유공자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배추 수확부터 김장 재료 손질, 김장, 포장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추가 김장 비용 또한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김은희(여·47)씨는 “하나님께 받은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며 “모두가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유소연(여·32) 씨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면서 “신앙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창호 지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사랑을 지역사
김포미래비전포럼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12.3 내란을 극복한 시민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행진에 나선다. 김포민주미래비전포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을 전국 각지의 민주시민사회가 헌정질서 수호를 외쳐던 움직임을 되새기고자 김포미래비전포럼이 지역사회에서도 민주 시민의 책임을 재확인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하는 시민단체는 김포미래비전포럼, 먹사니즘김포네트워크, 김포 이재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한국춤보존협회, 김포 ‘시민의 힘’, 나눔과 봉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미래비전포럼 이회수 상임 공동대표는 “지난해 12.3일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릴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헌정질서를 지키고자 일어섰던 날”이라며 “1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정신이 필요하다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의지를 덧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행진은 독립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김포의 도심을 가로질러 구래역 광장까지 약 1.5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민주주의는 시민이 지킨다’, ‘헌정질서 사수’, ‘시민주권 회복’ 등 문구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행진한다. 또 이어 종착지인 구래역 광장에서 시민 자
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3만 명을 기록하며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 미디어아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에 선정돼 도비와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센터는 전시와 체험, 교육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시민 참여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일 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미디어 페스타’ 개최에서 ‘2025 미디어 페스타’를 열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AI 캐리커처, VR·AR 체험, 더빙 스튜디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융복합 미디어 체험의 장 ‘미디어 페스타’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1년의 성과를 공개하고 AI부터 코딩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음을 보여줬다. 또한 김대식 KAIST 교수 초청 강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창작 생태계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날 미디어 페스타에 참여한 대부분 시민들은 “전문가가 만든 작품인 줄 알았다. 수준 높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한 해 동안 움직여온 ‘2025년 사랑의 밥차’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여정을 마무리 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며 고촌읍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올해 26번째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2025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30일 밝혔다. 그 동안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해온 밥차는 올해도 김포지역 곳곳에서 어른신,장애인,저소득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회, 발전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50여 명의 회원들이 나와 안내 및 배식을 돕고, 관내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웃과 담소를 나눴다. 이와 더불어 시청 주택과는 주거복지 상담에 이어 보건소와 경찰서는 각각 건강 상담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벌여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지원도 제공 눈길을 끌었다. 신현실 센터장은 “지역 단체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한 해 동안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2026년에도 나눔과 연대가 살아있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정례회 파행을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공방이 비판 성명서로 맞대응하는 등 한층 격화되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김포시민의 삶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위원장 자리다툼을 앞세워 정례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은 국민의힘의 행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규탄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역시 “민주당이야말로 파행의 진짜 책임자"라고 반박하는 맞대응 성명을 내놓으며 양측의 충돌이 정면으로 맞붙은 모양새다. 자넌 30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제263회 정례회의 파행으로 또다시 1년 전의 악몽을 상기시켜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원 구성을 둘러싸고 국힘 원내대표인 한종우 의원과 김종혁 의장, 민주당 원내대표 정영혜 의원, 배강민 부의장 등이 만나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약속한 사안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2시 30분께 의장실에서 김종혁 의장, 배강민 부의장, 한종우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영혜 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합의한 내용은 민주당에 의회운영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을 맡고 국민
27일 오전 2시 16분께 김포시 양촌읍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새벽 한밤중에 주민 69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에 김포시는 안전안내 문자로 화재 발생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면서 "건물 내 시민들은 밖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탄 냄새가 나 119 신고를 했다는 아파트 관리소 직원에 의해 긴급 출동한 김포소방서는 소방관 7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불이 난지 37분 만인 2시 53분께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9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면서 냉장고와 침대 등을 태워 복도 벽면으로 옮겨붙었지만 다행히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다“라며 "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