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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끊임없는 도전으로 100년 기업 일궈낼 것"

고객·유통·경영·문화 4대 관점에서 사업구조 혁신 및 경쟁력 확보 주문

 

GS리테일이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허연수 부회장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GS리테일을 '100년 유통기업'으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개점하며 유통업에 발을 들인 GS리테일은 이후 편의점, TV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브랜드를 론칭하고 업계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업종 내 경쟁 심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커머스 영향력 확대 등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면서 도전적인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허연수 부회장은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허 부회장은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 등 2024년의 경영전략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그는 장보기 수요가 마트에서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이동하고, 미디어 무게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변하는 등 고객 변화에 중심을 두고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시장에서 확고한 격차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지난해 ‘김혜자 도시락’, ‘점보 라면’ 등 고객이 먼저 찾아오고, 고객 스스로 입소문을 내는 히트 상품의 힘을 경험한 만큼 유통의 본질인 ‘상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경영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노력을 지속해 성과로 이끌어내자고 독려했다. 조직문화 영역에서는 '8가지 GS 웨이(GS Way)'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23년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진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어려움 앞에서 멈추거나 위축되기보다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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