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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 위치 발표는 언제 쯤?… 김포시민들 불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표 연장 노선 구간 위치 발표가 늦춰지자 김포시민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14일 김포시와 인천시에 따르면 대광위는 지난해 8월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안을 12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가 설명 없이 발표 시점을 연기했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인천 서구 지역 정거장 수를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대광위가 중재에 나섰고, 현재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5호선 연장 개통으로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서구에 4개 정거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포시 안은 인천 불로동, 김포 감정동 경계지점 역사 한 곳과 검단지역 102역사 한 곳을 경유하는 것이다.

 

대광위 측은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조정안을 만들어 1월 중 발표에 앞서 조금 더 분석하고 탄탄하게 조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히며 발표를 늦추고 있다.

 

이에 김포시민들은 두 차례 미뤄지고 해를 넘기고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대광위 측에 불만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시가 지하철 5호선 연장안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시민은 “김포골드라인에 의한 50만 김포시민들의 숨쉬기 힘든 정도의 고통을 신속히 발표할때 생명권과 안전권을 지켜주는 올바른 지름길이다"라며 “혹여 노선 결정이 총선 이후에나 발표된다는 소문이 맞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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